흔한 양성 종양 by BoB Best of Breast

유방 양성종양
유방에 발생한 종양 중 악성이 아닌 양성 병변이다. 양성 종양은 주위 조직으로 침범하여 손상을 주고 다른 장기로 전이하여 생명에 위협을 주는 암(악성 종양)과는 달리, 양성 종양은 종양 자체가 크게 자라는 경우는 있지만 주위를 침범하여 자라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아 생명을 위협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유방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섬유선종과 낭종이다. 일부에서는 불편감이나 통증을 유발시켜 치료를 요하는 방면, 대부분 치료를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많은 유방 양성질환은 암증상과 비슷하여 구분을 위해 검사가 필요하며, 때로는 진단을 위해 수술적인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표적인 유방 양성종양
1) 낭종
유방의 낭종은 주머니 모양의 조직에 액체가 고여 있는 상태로 다른 종양(살혹)에 빗대어 흔히 물혹이라고 한다. 낭종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리 직전에 크기가 더 커지면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낭종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미세침 흡인 세포 검사 후에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 낭종은 유방암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양성 질환입니다.
* 때로는 복합낭종의 경우에는 악성이 의심되어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2) 섬유선종
섬유선종은 젊은 여성에서 가장 흔한 양성종양이다. 일반적으로 섬유선종은 유방암과는 관련이 없으나 일부의 경우에는 악성과 구분하기 위해 경과를 관찰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비만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환자가 제거하기 위하여 수술을 원하는 경우는 추가 검사나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3) 과오종
유방의 과오종은 말 그대로 "과오", 즉 실수로 정상적인 상피 세포, 섬유 조직, 지방 조직 등이 다양한 비율로 뭉쳐져서 종양을 형성한 종양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면 딱딱한 종양으로 만져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유방의 과오종은 유방암의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

4) 관내 유두종
관내 유두종은 육안적으로 확장된 유관의 내강으로 융모상의 구조(즉 유두 모양)를 보이는 용종이 자라난 상태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혈액성 또는 맑은 분비물이 유두에서 흘러 나오는 것으로 유두분비로 불린다. 관내 유두종의 치료는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고려하여 병변이 있는 관을 찾아 국소적 절제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침범된 관이 여러 가지 검사에 의하여 발견되지 않을 경우에는 전체 유관을 절제하는 수술도 고려할 수 있다. 관내 유두종은 유방암의 발생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경우에 있어서는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경우도 있다.

* 유두분비는 대부분 혈성(피가 섞여 나오는)분비이다.  혈성 분비일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관내유두종이지만 유방암의 경우에도 혈성분비가 있어 유방전문의(유방외과의사)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5) 과형성( 또는 세포증식증) 
과형성이라고 하는 것은 정상적인 세포의 개수나 크기가 증가한 상태를 지칭하는 것으로, 유방의 실질 조직 중 유관 세포와 소엽 세포가 있기 때문에 과형성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서 유관 과형성과 소엽 과형성으로 분류한다. 과형성의 정도에 따라서는 편의상 경도, 중등도, 고도, 비정형적 과형성의 4단계로 분류할 수 있으며 중등도 이상의 과형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절제술이 권고 된다.

위와 같은 양성 종양은 굳이 수술로 제거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가 없어서 처음 발견 후 6개월 후 추적관찰을 우선 시행한다. 이후 별문제 없으며 1년 후 검사하고 이후로는 간격을 더 늘려 검사해도 무난하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절제를 고려한다.
가.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
나. 종양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
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암으로 인한 두려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라. 정기적인 관찰이 어려운 경우
마. 조직검사 결과 향성이나 다른 검사(유방촬영 또는 초음파 검사)에서 악성종양이 의심되어 검사법 간의 통일 성이 없는 경우


유방 양성종양의 치료
절제의 방법으로는 수술을 통해 시행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국소마취 하에 시행하게 되며 종괴가 크거나 위치가 절제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일반적으로 맘모톰으로 알려져있는 진공흡인보조하절제술(vacuum assisted breast excision)이 도입되어 외래에서 비교적 간단히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의 발생이 줄고 있는데 , 일부학자의 의견을 따르면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동안 용종을 대부분 제거하여 대장암으로 발생할 기회를 차단함으로 인해 줄어 들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유방암을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으로 모든 유방종양을 제거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으나 옳지 않으며 단지 비정형증식증과 일부 양성 종양에서는 필요하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